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새언약 유월절을 외치는 소리-하나님의교회




“우리는 진정 올바르게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아무것도 덧붙이거나 감하지 않았습니다.”

에베소 감독 폴리크라테스가 빅터에게 보낸 서신 내용 중 일부이다.
주후 197년경 제2차 유월절 논쟁이 다시 촉발되었던 것이다. 폴리크라테스는 예수님의 본을 받아 사도 빌립, 요한, 그리고 여러 순교자들이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음을 말하고, 자신도 전승을 따라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키고 있으며, 유월절을 지켜야 함을 강한 논조로 설명한 것이다.

“이 사람들은 모두 조금도 빗나가지 않고 신앙의 규칙을 따라 14일을 유월절로 지켰습니다. 그리고 나 폴리크라테스는 비록 당신들 중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에 불과하지만 내 전임 감독들의 전승을 따르고 있습니다. 전임 감독들은 항상 백성들이 누룩을 없앤 날(유월절)을 지켜왔습니다. 주님 안에서 65세가 되었고 전세계의 형제들과 협의하였으며 모든 성서를 연구해온 나는 나를 협박하기 위해 취해지는 모든 일에 전혀 놀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보다 훨씬 위대한 사람들(사도들)은 ‘우리는 사람에게 순종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제5권 ‘아시아 교회들의 분쟁’ 참고]

목숨을 내놓을지언정 예수님께서 지키라 하셨던 유월절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폴리크라테스의 각오가 느껴진다. 폴리크라테스가 이러한 서신을 보낸 이유는 로마교회(카톨릭) 감독이었던 빅터가 유월절을 폐지하고 일요일에 예배하자는 도미닉의 규칙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빅터는 거기에다 본인의 특권까지 행사하여 완고하게 거절하는 교회를 책벌하기도 하였다. 이 같은 유월절 분쟁의 불씨는 4세기까지 계속되어 결국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폐지되고 말았다. 이후 로마교회의 권력에 복종하지 않고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들은 이단으로 간주되어 박해를 당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성도들은 사막이나 산중, 동굴에 숨어서 유월절을 지켜야 했다. 사도들이 목숨 다해 지키고자 했던 유월절은 이렇게 긴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로부터 1600년이 지난 지금, 새 언약 유월절을 외치는 소리가 다시 들려오고 있다.

“거룩한 영생 얻는 유월절 지켜요.”

2012년 4월 9일 경기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주요 내용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사라졌던 새 언약 유월절을 중심으로 초대교회의 교리에 기초해 전 세계 기독교에 회개를 촉구하는 마지막 종교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이 외침소리는 국내를 넘어 필리핀의 PTV-4, 미국의 channel 3, channel 5, ABC 7, WCNC채널, 영국의 Bury Focus, 멕시코의 MTV, 뉴질랜드의 NZTV 3 NEWS 등 전 세계에서 유월절 복구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사라졌던 초대교회 진리의 빛이 하나님의교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발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기득권층으로부터 이단이라는 수욕을 받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사람에게 순종하기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목숨을 내놓으며 외쳤던 폴리크라테스처럼 말이다.  



댓글 5개:

  1. 오직 하나님말씀에만 순종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초대교회 성도들이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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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의 협박과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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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초대 교회의 진리를 이 시대에 다시금 외치는 교회가 있으니 아버지,어머니 하나님이 함께 하는 하나님의 교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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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월절은 예수님이 그토록 지키길 원하고 원하신 우리의 생명을 위한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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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람들의 말은 중요하지않습니다. 지금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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