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1일 화요일

레밍효과... (하나님의교회)


출처 : 패스티브닷컴(www.past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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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절벽에서 뛰어내려야만 하는 거지?”
“난 누구지?”
“난 왜 여기에 있는 거지?”

그는 생각했다. 그 순간에도 수많은 동료들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고 있었다. 혼란스러웠다. 답답한 마음에 그는 왜 이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 동료에게 물었다. 동료는 대답했다.

“절벽 아래는 틀림없이 뭔가 굉장한 것이 있을 거야. 그러니깐 ‘우리 대장’이 그리로 가자고 하는 거지! 우리 대장을 믿으라고! 한심스러운 생각은 하지 말고 무조건 달리는 거야! 저 절벽 아래로 말이야!”

그는 더욱 혼란스러웠다.
그 혼란은 무리에서는 이해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혼란으로 인해 그는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익히 집단자살로 유명한 나그네쥐 일명 레밍을 알고 있다. 그들은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며 3~4년을 주기로 무리 지어 집단이동을 한다. 대이동을 할 때에 들판을 달리다 절벽에 도달한 대장 레밍이 절벽으로 뛰어내리면, 그 뒤를 따르던 레밍 떼가 차례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눈이 나쁜 레밍이 절벽을 쉽게 건널 수 있는 작은 구덩이 정도로 착각해, 이 같은 ‘집단 자살극’이 벌어진다는 의견이 있을 뿐이다.

이처럼 아무런 의식 없이 선두의 뒤를 따라 달려가는 레밍과 같이, 누군가 먼저 하면 나머지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행동을 레밍효과(lemming effect)라고 한다.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난다. 특히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기독교 집단에서 더욱 그렇다.

“우리 목사님이 유월절과 안식일은 구약의 율법(언약)일 뿐 이제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 나는 목사님의 말씀을 믿는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믿음과 달리, 예수께서는 옛 언약이 아닌 새 언약 유월절을 알려주시며 제자들과 함께 지키셨다. 예수님 승천하신 이후 하나님의교회에 입교한 사도 바울도 예수님의 본을 좇아 유월절을 지켰다.

내(예수님)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15~20)

내(바울)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7)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도, 여전히 ‘우리 목사님’ 말씀만 듣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키울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가리니 그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을 인하여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렘 22:21~22)

아직도 대장 레밍의 꽁무니를 쫓아 달려가는가. 왜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는가.

댓글 2개:

  1. 레밍효과 무서운 거네요
    아닌것을 아니라 말하는 바울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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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집단 자살로 끝맺고 마는 비참한 최후.. 거짓 목자를 따르면 이런 결과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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